<말하는 건축가> 음악감독 강민국, 젊은 소리꾼 이소연 합류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제작을 위해 영화감독 김태용과 배우 박희본, 백수장, 프로듀서 박관수, 촬영감독 박홍렬이 다시 뭉쳤다.

이들은 지난해 신선하고 중독성 있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서울환경영화제 10주년 기념영상’을 제작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말하는 건축가>의 강민국 음악감독과 ‘창극의 신데렐라’로 불리는 국립창극단 단원 이소연이 합류함으로써 더욱 색다른 공식 트레일러를 기대하고 있다.
10주년 영상 “차라도 한 잔, 영화도 한 편!”에서 태양광 발전이라는 대안에너지를 소재로 활용했던 김태용 감독은 이번에는 환경이 우리에게 선물한 또 다른 자연에너지, ‘바람’을 선택했다.
바람을 매개체로 이루어지는 한 소년과 소녀의 드라마에 창작 판소리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트레일러가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을 위해 강민국 음악감독이 특별한 판소리 음악을 직접 작곡, 김태용 감독이 작사에 참여하며 젊은 소리꾼 이소연이 창을 맡는다. 또한, 배우 박희본, 백수장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주연남녀로 등장한다.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에 서 있는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8일(목)부터 5월 15일(목)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을 비롯하여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및 광장 일대에서 8일간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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