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세계 최초 2년 연속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아티스트’ 1위
BTS, 세계 최초 2년 연속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아티스트’ 1위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2.02.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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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日 오리콘 연말 앨범 차트도 1위...해외 아티스트로는 마이클잭슨 이후 37년 만에 처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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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뽑은 '2021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2년 연속 이 차트 1위에 오른 가수는 세계에서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IFPI는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21(Global Artist Chart 2021)'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IFPI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거둔 성공은 그들의 창의력, 노력 그리고 자신들의 음악을 세상에 알릴 방법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헌신의 증거"라며 "이들은 3개 언어로 공연하면서 남다른 글로벌 매력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IFPI는 세계에서 판매되는 CD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재생) 수치를 합산해 글로벌 아티스트 순위를 매긴다. IFPI는 2013년부터 글로벌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에 2위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19년에는 7위, 2020년에는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버터'로 미국 빌보드 주요 인기곡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했다. 후속곡 '퍼미션 투 댄스'를 비롯해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로 빌보드 정상에 연달아 오르며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시장도 강타했다. IFPI는 “일본 베스트 앨범으로 해외 아티스트로는 37년 만에 처음으로 오리콘 연말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일본어로 발매한 앨범 'BTS, 더 베스트'는 99만3,000여 장이 팔리면서 오리콘 연말 앨범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로 1위를 기록했다. 이 부문 정상에 오른 해외 가수는 1984년 '스릴러'를 낸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IFPI의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특히 2년 연속 수상한 아티스트는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귀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어 주시고, 아껴 주신 모든 분들과 아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그룹 세븐틴이 이 부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위에, 영국의 팝스타 아델이 3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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