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서경덕,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주해녀’ 전세계에 홍보
윤도현.서경덕,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주해녀’ 전세계에 홍보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2.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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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알림 영상... 기획 서경덕, 해설 윤도현
가수 윤도현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24일 공개했다. (사진 = 서경덕 교수)
가수 윤도현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24일 공개했다. (사진 = 서경덕 교수)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가수 윤도현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 문화’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24일 공개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영상 캠페인 4부작 중 마지막 편이다. 해당 영상에서 가수 윤도현은 해설을 맡았다.

‘같이해서 잇다, 가치를 잇다’라는 이름의 이번 영상 캠페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가 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 공개한 ‘아리랑’편은 가수 송가인과 협업하여 조회수 5만 회를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2분짜리 이번 영상의 주요 내용은 오랜 시간 동안 제주 해녀들에게 전승되어 온 채취 활동과 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해녀들의 친환경적인 물질 방식과 지역 문화가 가지고 있는 조화와 연대의 정신을 담았다. 특히 나이 80대 터줏대감부터 40대 신참 해녀, 해남까지 등장해 서로 지혜를 나누며 세대를 이어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해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해설을 맡은 윤도현은 제주에서 거주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도현은 “평소 제주 고유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제주해녀에 관한 내레이션을 맡아 기쁘다. 많은 누리꾼들에게 우리 인류무형유산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국내에서조차 잊혀져 가고 있는 제주 해녀 문화를 다국어 영상을 통해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며 “유튜브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로 국내외에 널리 전파 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향후 더 다양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다국어 영상으로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 나갈 예정이다.

기존 공개된 ‘한산모시짜기’편과 ‘김장문화’, ‘아리랑’편을 포함하여, ‘같이해서 잇다, 가치를 잇다’의 모든 영상은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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