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대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취급은행 확대...5부제도 해제
중기부, ‘비대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취급은행 확대...5부제도 해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2.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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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8곳서 11곳으로 확대…중신용 소상공인에 초저금리 대출지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다음달 6일까지 3주 연장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식당 모습.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현행 오후 9시까지로 유지되나,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4인에서 6인으로 소폭 완화된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연장된다. ⓒ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다음달 6일까지 3주 연장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식당 모습.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현행 오후 9시까지로 유지되나,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4인에서 6인으로 소폭 완화된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연장된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초저금리 정책자금인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으로 1000만원을 지원하고 지역 신보(신용보증기금)의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신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취급 은행을 기존 8곳에서 11곳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신청 5부제도 해제하기로 했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은 방역지원금을 받은 중신용 소상공인에게 1년차 1000만원 한도의 1%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신용은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개인신용평점 745점에서 919점 사이에 해당한다.

중기부는 "기존 지역신보 보증상품과는 달리 일반 '운전자금'과 제2금융권 기존 대출을 대환하는 '대환자금' 모두 신청이 가능해 두 개 자금을 모두 이용하게 되면 사업자별로 최대 2000만원(각 1000만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자금을 신청하는 경우 개인사업자는 기관 방문없이 시중은행 앱을 통해 빠르면 신청 당일 대출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역신보 창구에서도 신청과 접수가 가능하다. 이 자금은 출시 이후 11영업일 동안 총 3486억원의 긴급 자금이 공급된 상태다.

또한 이날부터는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 은행을 11개사로 확대(현행 8개사)해 고객의 거래은행 선택의 폭을 넓히고, 그간 운영한 신청 5부제를 종료해 날짜에 관계없이 전일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은행 앱으로 비대면 신청 시, 국세청 홈택스 및 정부24에 개인용 공동인증서를 사전에 등록하고, 임차사업자의 경우 앱 등록을 위해 임대차계약서 사본(사진)을 준비해두면 더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방역지원금'을 받은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사업자를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추가로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역신보 창구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중기부 권영학 기업금융과장은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1금융권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환자금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신속히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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