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글로벌 스트리밍업계, K콘텐츠 확보 위해 치열한 쟁탈전”
WSJ “글로벌 스트리밍업계, K콘텐츠 확보 위해 치열한 쟁탈전”
  • 정대윤
  • 승인 2021.12.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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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연이은 성공... “한국은 저비용으로 고품질 콘텐츠를 만드는 나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글로벌 스트리밍 업계가 'K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이날 ‘차기 오징어게임을 찾아서 한국의 TV 쇼를 놓고 전쟁 중인 스트리밍 서비스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오징어게임’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에 오르면서 한국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고 다음 성공작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며 이같이 전했다.

실제로 ‘K-콘텐츠’의 연이은 성공은 한국이 ‘저비용으로 고품질 콘텐츠를 만드는 나라’라는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됐고 스트리밍 업계의 라이벌들이 한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동인이 됐다. 이에 WSJ는 애플 TV플러스와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한국에 상륙한 데 이어 HBO맥스가 한국에서 인력 채용을 공고해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은 공개 직후 글로벌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최근 몇 주 동안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 프로그램 ‘톱 6’ 가운데 한국 콘텐츠가 4편을 차지했다.

스트리밍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로맨틱코미디, 좀비물, 사극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의 TV쇼는 다양한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이들의 스트리밍서비스 가입을 유혹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월트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사장인 루크 강은 “한국과 같은 시장은 곧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글로벌 콘텐츠 강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0월 아태 지역에서 28개 신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는데 이 중 7편이 한국 작품이다. 한국 드라마의 제작비가 최저 할리우드의 10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는 사실도 경쟁력이 되고 있다.

실제로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회당 28억원으로 총제작비 253억 원을 투자해 약 1조 원의 가치를 창출해냈다. 하지만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콘텐츠는 시트콤 한 회당 제작비만 해도 거의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2015년 한국 진출 후 지금까지 12억 달러를 한국의 영화·드라마에 투자했는데 이 중 5억 달러가 올해 집중됐다.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총 130편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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