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 3부] 모킹제이
[헝거 게임 3부] 모킹제이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4.04.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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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3부작! 그 대미를 장식하다

▲ 헝거 게임 시리즈 3부 <모킹제이> ⓒ북폴리오
전쟁의 피비린내가 점차 더해가는 가운데, 캣니스는 마침내 혁명의 상징인 ‘모킹제이’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주변 사람 모두는 그 누구도 믿기 힘들어 하고, 캐피톨로 잡혀 간 피타의 생사는 알 길이 없다.

 '모킹제이'는 캐피톨이 반군들을 도청하기 위해 만들어낸 돌연변이 생물 ‘재잘어치’다. 소설 속 사건 전개 과정 가운데 캐피톨의 의도를 배신하고 자생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렇듯 모킹제이는 캐피톨의 음모를 뒤집고 오히려 전복하는 존재이자 자생력이 강하다는 점에서 캣니스와 비슷하다.

 ‘헝거 게임’ 3부작의 마지막 편인 <모킹제이>는 무려 44개국에 번역판이 출간되어 그동안 전 세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헝거 게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 현재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스크린에서 재탄생 할 영화 <모킹제이>는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개봉 될 예정이다. 날짜는 북미 기준으로 파트1은 2014년 11월, 파트2는 2015년 11월 계획으로 머지않아 관객과 마주할 영화화 소식에 헝거 게임을 사랑하는 세계의 팬들은 특별한 기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헝거 게임 이후 새롭게 탄생 될 수잔 콜린스의 판타지 시리즈는 또 어떤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 독자들을 판타지 세계로 초대할지 그 후속 작품이 기대된다.

“피타는 벌써 일어나서 침대 옆에 앉아 있다. 의사 세 명이 달래고 있고 피타는 얼떨떨해 하는 모습이다. 의사들은 피타의 눈에 불빛을 비쳐보고, 맥박을 잰다. 일어나서 가장 먼저 보는 얼굴이 내 얼굴이 아니라서 실망스럽지만, 어쨌든 지금 피타는 내 얼굴을 보고 있다. 믿을 수 없어하는 표정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더 강력한 어떤 감정이 떠오른다. 욕망? 절박함? 의사들을 제치고 벌떡 일어나 내 쪽으로 오는 걸 보니 둘 다인 게 불명하다. 나는 피타를 껴안으려 양팔을 벌리고 달려간다. 피타의 양손도 내 쪽으로 향한다. 내 얼굴을 감싸려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피타의 이름을 부르려는 순간, 그의 손가락이 내 목을 조른다."

 『모킹제이』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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