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1.0%로 인상... ‘제로 금리시대’ 막 내려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1.0%로 인상... ‘제로 금리시대’ 막 내려
  • 정대윤
  • 승인 2021.11.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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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8월 이어 0.25%p 올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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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한은 금통위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올린 이후 석달 만이다.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유지돼 온 금리 '0%대 시대'는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3월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0.5%포인트 내렸다. 당시 인하로 사상 처음 '0%대 금리시대'를 열렸다. 코로나19가 경제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였다. 지난해 5월에 재차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0.5%로 내렸다.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한 금통위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우리 경제가 견조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는 데 속도를 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기준금리 인상에는 ‘이제 시중 돈을 조금씩 거둬들여도 좋을 만큼 경기 회복세가 탄탄하다’는 경기 회복세에 대한 판단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1,845조 원(3분기 기준)에 달하는 가계 빚과 지난달 3%대로 치솟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 심상치 않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금통위는 판단했다.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지난달 금통위에서도 다수 위원은 가계부채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0.00∼0.25%)와 격차는 0.75∼1.00%포인트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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