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자기 사랑 노트』 저자 오제은 교수와 나눈 이야기
[인터뷰] 『자기 사랑 노트』 저자 오제은 교수와 나눈 이야기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4.04.02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제은 교수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숭실대 오제은 교수의 연구실 문을 들어서니 책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왔고 제자들과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얼굴을 마주하자 다들 일어나 반갑게 인사해주는 모습은 여느 연구실과는 사뭇 다른 밝고 온화한 분위기였다. “바쁘신데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에 “이런 게 제가 많은 분들을 위하는 길이죠”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갸우뚱했지만 인터뷰가 끝나갈 즈음엔 오제은 교수가 왜 그런 말을 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누군가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오제은 교수. 그가 무려 5년 전에 펴낸『자기 사랑 노트』가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이유는 아마도 오제은 교수의 이러한 마음이 독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잘 전해졌기 때문이지 않을까.


치유적인 문화,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하게.

Q. ‘자기 사랑 노트’라는 제목에 반했어요. 부푼 기대를 안고 책장을 넘기니 ‘치유나무’가 그려져 있더라고요.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A. ‘나무’를 떠올리면 누구나 편안함이 느껴지잖아요. 인생이 나그네길이라고 한다면 나무는 가다가 쉬어가는 곳이죠. 현대인의 바쁜 생활 중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이미지를 생각하다 보니 ‘나무’가 떠올랐어요. 음.. 또 독일 가곡 보리수처럼 서정적이고 문학적이고 치유적인 분위기, 마치 큰 나무가 있는 언덕에 소년이 들어누워 있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그런 누구나 꿈꾸는 이미지를 표현해 봤어요.

Q. 프롤로그에 2009년 1월 깊은 산골짜기 새벽이라고 써 있던데 거기가 어딘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혹시 교수님만의 비밀스런 공간인가요? 후훗.
A. 저는 늘 자연을 그리워해요. 방학 때 해외에 나가 그곳의 치유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와요. 대부분 그런 프로그램이 자연에서 진행되죠. 쉽게 말하자면 수양관 같은 곳인데 부부나 가족이 주말에 자연 속으로 들어가 요가 등 다양한 치유나 상담 프로그램을 받아요.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부러워요.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에서 그런 힐링 센터가 생겼으면 해요.
저는 이렇게 힐링되는 곳을 늘 꿈꿔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마무리할 때 양평 산골짜기에 있었어요. 지인에게 부탁한 곳인데 승용차가 못들어갈 정도로 적막강산이었어요. 저만의 비밀스런 공간은 아니고 항상 저는 그렇게 자연 속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을 좋아해요.

Q.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A. 이 책을 쓰는데 7년 정도 걸렸어요. 작다면 작은 책이지만 제 인생을 다 털어내는 책이에요. 솔직히 많은 부분이 잘려서 아쉬워요. 처음 제가 의도한 것은 상담에 올 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 썼어요. 상담 생활을 하다 보니 군 복무 중이거나 교도소에 있거나 상담 자체를 생각지도 못할 만큼 힘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실제로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은 자발적인 의지도 있기에 어느 정도 괜찮지만 앞에 말한 그런 분들은 정말 심각한 분들이죠. 저는 그 분들을 위해서 쓰고 싶었어요. 그래서 집단 상담한 내용의 대부분을 적어 놨어요. 이 책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도록요. 그래서 자기사랑노트가 제 사랑 노트에서 나아가 ‘독자 여려분의 자기 사랑 노트’가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Q. 처음 교수님의 의도대로라면 그 분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나요?
A. 실제로 저도 자살을 생각했었어요. 그땐 그냥 동굴 안에서 혼자 몸부림쳤어요. 제가 환자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나보다 더 힘들어하는 사람을 만나 같이 울고 이야기하면서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어요. 누군가 한 사람만이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니 금방 살만해지더라고요. 다음날 하늘이 정말 예뻐보이고 자살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한국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하다보니 예전의 저처럼 상담을 생각조차 못하는 사람, 또 상담에 올 수 없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동굴 안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밖에 있는 사람들도 그들의 말을 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이런 제 의도를 잘 표현하기 위해 문체도 자기독백체, 전기체 등 다양하게 바꿔보다가 마지막에 내 말에 최대한 가까운 구어체로 하기로 했죠. 출판사에서는 (감사하게도^^;) 나를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줬지만 제가 원하는 건 그게 아니었어요.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나도 죽을 만큼 힘들었어요. 당신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누군가가 있어요. 당신처럼 힘들다가 거기서 나온 사람이 있어요’라며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어요.

Q. ‘미워했던 나’에서 ‘사랑하는 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인데요. 하나님을 믿는 가정에서 자라 하나님의 일을 했던 분이라고 하면 흔히 행복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어떻게 자살까지 생각했는지 참 아이러니해요.
A. 현재 둘러보면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도 가장 기본적인 것, 본질적인 것을 잃어버리고 제도에 갇혀있어요. 서로를 구분짓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가로막고... 아픈 사람에게 손내밀어주고 서로 이해해주고 이런 것들이 안 되고 교회 자체만을 위한 환경이랄까. 그런 것에 회의를 느꼈던 것 같아요. 제가 책에도 썼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께 맞은 기억이 있어요. 그때부터 ‘나는 죽었다’고 생각했어요. 서른이 되도록 아버지가 원하는 또 교회가 원하는 역할을 하며 꼭두각시로 살았다고 생각하니 못 견디겠더라고요. 아버지가 편찮으실 때 유언을 받들어 신학에 가긴 했는데 내가 이해하기 힘든 것을 억지로 시키니까 나로 하여금 죽음까지 내몰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때때로 저 같이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사는 제자들을 보면 ‘네가 진짜 원하는 것을 하고 살아라’라고 말해줘요. 우리 사회나 교회나 핵심이 뭔지 알아야 되요. 사실 한국의 민족성이 정이 많잖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고 제도 속에 가둬두고 있어요. 이런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Q. 다른 사람을 향해 ‘그냥 들어주기’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그냥 들어주려고 해도 상대방이 벽을 쌓거나 가식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방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교수님만의 비법이 있나요?
A. 쉽지는 않아요. ‘내가 머리를 굴려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해 줄 이유가 없는데.. 이상하게 내 편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들어주는 거예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내 편인가 아닌가를 확인해요. 그러니 가짜로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어느 순간 연결되는 걸 느끼죠.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말을 들어주기를 원해요. 처음에는 자기를 무시할까봐 페르조나(가면)를 가지고 대해요. 하지만 진심으로 만날 때는 가면을 벗을 수 있어야 하죠. 그러기 위해 상대방에게 ‘나는 당신의 편이다’라는 확신을 줘야 해요. 진정성있게.

Q. 사실 저도 저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어요. 이해가 안 되니 먼저 다가가기가 어려워요.
A. 굳이 말하지 않아도, 행동하지 않아도 그저 함께 있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Doing이 아니라 Being이에요. 바로 존재의 문제죠. 나하고 끝까지 함께 해 주는 것. 화를 내면서도 ‘내가 어떻게 너를 놓고 가. 니가 이렇게 힘든데’라고 말해주는 친구가 내 옆에 있다면 자살이란 생각을 어찌하겠어요. 부모와 자식 간, 부부 간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요. 마음을 나누지 못하기에 그래요. 이해가 되든 안 되든 내 편이 되어주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런 문화가 만들어져야 해요. 최소한 가족끼리라도.
그런데 요즘 방송이나 언론을 보면 화가 나요. 오히려 반대 문화를 조장하고 있어요. 부부끼리 싸우고 정말 막장인 내용들이 많죠. 다 시청률 때문이라 하지만 정말 슬픈 일이에요. 예전에 술 권하는 사회라는 말이 있었잖아요. 요즘은 자살을 권하는 사회같아요. 마치 사람을 절벽으로 밀어내는 것 같아요. 사회. 언론, 종교, 학교가 끝장나면 끝나는 거예요. 이런 데서라도 손 잡아주고 마음을 알아주고 이래야죠. 전체적으로 인식이 바뀌고 문화가 바뀌어야 해요.


누구를 위해서 종을 울리는가.

 
Q. 가족상담과 부부치료, 내면아이치료 전문가시잖아요. 특히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공인 이마고 부부치료전문가 자격과 미국심리치료협회 임상감독 자격을 취득하셨는데, 부부 관계와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한 말씀 해주세요.
A. 부모와 자식 간 관계의 핵심은 부부관계에요. 자녀 문제를 논하기 전에 부부가 팀워크가 이뤄져있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해요. 문제가 있는 자녀는 부모의 양육방식이 현저히 차이를 보일 때가 많아요. 예를 들어 아버지가 ‘너 나가.’, 어머니가 ‘나가지 마.’. 이럴 때 사이에 있는 자녀는 미치죠. 이를 두고 그레골른 베이트슨 박사가 ‘자녀를 미치게 하는 대화’라고 했어요. 이때 자녀는 부모와 연결되지 못하기에 다른 것에 집착해요. 게임, 인터넷 등에 중독성을 보이죠. 부모의 역할은 자녀 앞에서 다정한 모습,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요. 그러면 자녀는 행복하죠.

Q. 제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님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그때 ‘학생은 상담을 받고 싶어도 부모가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며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아직 상담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외국과 비교해 부족한 것은 뭘까요?
A. 가장 먼저 부족한 것을 뽑자면 우리나라는 상담분야 국가 자격증이 없어요. 청소년상담사 말고는. 미국 같은 경우는 부부문제, 결혼전 예비부부, 이혼, 재혼 등 이런 것을 전반적으로 상담하는 ‘결혼과 가족 치료사’가 있어요. 정식 라이센스라 반드시 국가자격증을 받아야만 하고 시험도 굉장히 까다롭고 대학원 이상을 졸업해야 하고 임상의 3년 이상을 해야만 하죠. 이렇게 과정을 밟은 전문가들이 미국 전역에 걸쳐 있어요. 그것도 연령별, 주제별로 다양하게. 상담심리사, 임상심리사, 아동상담, 청소년 상담, 노인 상담, 출산 후, 청소년 아이를 둔 부모, 중년기, 갱년기, 경제적, 성문제 등등으로요. 예를 들어 미국 오렌지카운티라는 도시에는 학교, 종교기관, 경찰서, 소방서 어디를 연결해도 정식 자격증을 받은 상담전문가 리스트가 쫙 떠요. 의료보험이 되고 돈이 없어도 정부가 지원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상담이 생활화되어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혀 이런 게 없어요. 아직도 정신과의사가 부부상담을 하고 있어요. 그건 아니죠.
사실 상담전문가를 배출하는데 10년 이상 걸리는데 우리나라는 학교에 와서 석박사 학위만 받고 나가려 해요. 그것 가지고 상담하는 거 아니거든요. 대학 병원 옆에 상담센터가 세워져 아주 과학적이고 사회적인 연구를 하고 훈련도 시키고 인턴십, 레지던트 등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해야 해요. 지금 숭실대학교도 상담센터에서 겨우 인터십하는 정도인데도 제일 잘 하고 있다고 소문나 있죠. 현재 학생들만 대상으로 하는데 원래 일반인에게도 문을 열어줘야 해요.

Q. 우리나라에서의 상담, 답답한데요. 도대체 문제가 뭘까요?
A. 따로국밥이라는 거죠. 가족문제가 있으면 자녀문제 따로. 아빠문제 따로. 엄마문제 따로. 이건 정부 부처도 마찬가지죠. 보건복지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다 따로 일을 해요. 관점이 관계 중심이어야 하는데 자꾸 나누는 쪽으로 가고 있어요. 제가 이번에 국가정책과정에도 참여했는데 ‘어떻게 한 가정을 잘 살게 해줄까’를 염려하기 보다 노인이 제일, 여성이 제일, 청소년이 제일 등 그런 입장으로 접근해요. 통합적이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는데... 정말 국가적으로 ‘우리가 한 번 힘을 합쳐 해 봅시다’ 해야 되요.

Q. 상담 정책 설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A. 작년에 MBC스페셜 부부솔루션 아미고란 세계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했는데 그동안 이런 프로그램을 소개한 적이 없다고 했어요.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상담에 관심이 없었는지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죠. 먼저는 관심을 가져야 해요. 그리고 어떤 제도가 바뀌면 캐나다에서 ‘왜 이래요?’라고 물으면 ‘어떤 사람이 신고를 해서 그것을 받아들여 보다 좋은 쪽으로 바꿨다’라고 대답해요. 설명을 들으면 가슴이 따뜻해지죠. 그런데 한국에서 ‘왜 이래요?’라고 물으면 ‘회의에서 그렇게 결정됐대요’, ‘왜요?’, ‘그냥 따라가면 되요.’ 이건 사람 중심이 아니에요. 특히 장관이 바귀면 또 달라지고... 정말 이래서는 안 되요. 사람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바꿔나가야 해요.

Q. 제가 아는 사람도 우울증이 심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았는데 별 효과가 없다고 했어요. 그냥 약만 처방해주고...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A. 제가 14년 째 운영하고 있는 ‘한국 가족상담센터’를 소개해주세요. 비영리 기관이고 무료상담 10% 정도하는데 더 늘려가고 싶어요. 영어, 중국어 상담도 가능하고요. 각종 심리치료, 내면아이치료, 영성수련, 가족상담, 부부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고 있죠. 또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면 제가 직접 답변을 남겨요. 지금까지 얼굴도 모르고 주고받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절실한 사람들을 위해 오늘도 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자기사랑노트 읽으며 살아났습니다’라고 할 때 웃음이 활짝 지어져요. 독자들이 희망이 됐다고 할 때 정말 깜짝 놀라고 행복해요.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반디앤루이스 인문학분야에서 1위한 적이 있는데 정말 실감이 안 났어요. 그리고 그걸 보며 ‘많은 사람들이 이런 걸 필요로 하는 구나’ 다시금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다음 책을 쓰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내가 힘들었을 때 오히려 치유사보다 나와 비슷한 상황의 한 사람이 내 옆에서 다독거려주고 챙겨줬던 것이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치유공동체를 만들어볼까. 그냥 들어주기 문화를 만들어볼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렇게 자기사랑운동이나 자기사랑노트를 하면서 독자들이 정말 살맛나게 살았으면 해요.
 

한 시간이란 시간 동안 오제은 교수는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울먹였다가, 답답한 현실에 화를 내기도 했다가, 앞으로 더 좋은 문화를 만들겠다며 희망차게 웃어보이는 등 교수 오제은이란 가면을 벗어던지고 인간 오제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약 지금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아무도 곁에 없다고 생각된다면 『자기 사랑 노트』를 펼쳐보자. 책을 읽는 동안 오제은 교수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

 
오제은 교수는 퀸즈, 맥길, 하버드, 토론토대학교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스턴 메모리얼 병원이나 케임브리지 가족치료연구소, 칼 융 연구소, 버지니아 부부치료전문가 수련센터 등에서 구체적으로 사람의 내면과 관계를 치료하는 경험을 했으며,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공인 이마고 부부치료전문가(CIT) 자격과 미국심리치료협회 임상감독(Diplomate) 자격을 취득했다. 이 책은 그동안 오제은 교수가 살아온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풀어썼으며, 상담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이 책을 통해서 치유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직접 생각하고 적어볼 수 있는 자기사랑노트 코너를 마련해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