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도서관서 여아 보며 음란행위 男... “제2의 조두순, 잡아달라”
아파트 도서관서 여아 보며 음란행위 男... “제2의 조두순, 잡아달라”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1.05.13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이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음란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SNS에 게재돼 사실 확인에 나섰다. 사진은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처화면이다.
경찰이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음란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SNS에 게재돼 사실 확인에 나섰다. 사진은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처화면이다.

 

[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여아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페이스북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사진 3장과 함께 "천안 모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도서관 내 여자아이들을 보며 자위행위를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은 천안시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 설치된 CCTV를 캡처한 장면이었다.

제보자가 올린 사진에 보면, 검은색 티셔츠에 회색 트레이닝 바지, 운동화 차림의 남성이 바지를 내린 채 어린이들이 앉아 있는 곳을 응시하며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게시글 작성자는 "출입명부를 거짓으로 작성하고 신원을 찾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5월8일 12시부터 16시까지 4시간 동안 지속적인 음란행위를 했다"면서 "여기 아파트뿐만 아니라 타 아파트까지 혹시 여자아이들이 피해를 입을까 사전 조치하기 위해 잡아야 한다. 제2의 조두순이 나오기 전에 뿌리를 뽑아야 하니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충격적인 장면을 담은 제보에는 순식간에 30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리며 공분을 일으켰고, 여러 커뮤니티에 퍼져 나갔다. 누리꾼들은 “자수해라”, “충격적이다”, “선을 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진 속 남성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