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연기파 배우 설경구-박해일의 첫 父子 호흡!
설경구와 박해일의 첫 父子 호흡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나의 독재자>가 크랭크인 소식을 알렸다.

영화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북 정상 회담을 앞둔 1970년대, 회담의 리허설을 위한 독재자 김일성의 대역으로 선택된 무명 연극배우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천만 영화 <실미도> <해운대> 등 연기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배우 설경구는 <나의 독재자>에서 지상최대의 악역을 맡게 된 배우 ‘성근’으로 분한다. 설경구는 실존 인물의 대역을 위한 외적인 변신은 물론 아버지이자 소시민으로서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시대를 관통하며 변화하는 한 인물의 모습을 깊은 연기력과 페이소스로 그려낼 것이다.
<살인의 추억>을 시작으로 <괴물> <이끼> <최종병기 활> <은교> 등 다양한 장르의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배우 박해일은 어린 시절 우상과도 같았지만 속수무책으로 변해버린 아버지가 이제 인생의 짐이 되어버린 아들 ‘태식’ 역을 맡았다. 박해일은 무책임하고 속물근성 가득한 양아치지만 아버지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애증을 지닌 ‘태식’ 역을 통해 이전의 진지하고 선 굵은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해준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독재자의 대역을 맡은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라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기대를 고조시키는 <나의 독재자>는 현재 촬영 중으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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