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다채널(MMS) 실험방송 실시
지상파 다채널(MMS) 실험방송 실시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1.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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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부터 지상파 다채널 실험방송이 실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지난해 12월 16일 KBS 관악산 송신소의 Ch. 19번 주파수를 이용한 실험방송을 허용하였으며, 방송사의 송신설비 구축 등을 거쳐 방송이 송출될 예정이다.

지상파 다채널방송이란 기존에 HD 채널 1개를 제공하던 주파수 대역(6MHz)을 분할하여 다수의 채널을 송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 MMS(Multi-Mode Service), Multicasting 등의 용어도 통용됨 이번 실험방송은 방통위, 미래부, 지상파4사 및 가전사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지상파 다채널방송의 기술적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KBS 관악산 송신소의 Ch. 19번 주파수에 실험국이 개설되었으며(’13.12.16), 실험용 콘텐츠는 지상파 4사가 번갈아가며 제공할 계획이다(KBS → EBS → MBC → SBS, 약 3주씩).

현재 강남구·송파구·용산구, 인천·안양 등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채널 검색 후 KBS에서 제공하는 실험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DTV 수상기 리모콘에서 ‘메뉴 → 채널 검색 → 자동채널 검색’ 선택).

일반 DTV를 보유한 가구는 채널 5-1번에서 실험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MPEG-4 디코더가 내장된 TV(스마트 TV, 3D TV)를 보유한 가구는 5-2번도 시청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실험방송을 통해 구형 수상기의 오작동, 시청자 체감 화질 저하 등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기술적 우려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지상파 다채널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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