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전통의학 교류 및 연구협력 강화한다.
한국과 중국, 전통의학 교류 및 연구협력 강화한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12.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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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 개최 계기로 전통의학 공동연구 등 협력 강화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12월 16일 제16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전통의학 공동연구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동 위원회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 간 차관급 협의체로, 1995년부터 2016년까지 총 15회 개최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보건복지부 이재란 한의약정책관과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 우쩐더우 국제합작사 사장이 각각 대표를 맡았다.

위원회에는 양국의 대표적인 전통의학 연구기관인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중국 중의과학원의 기관장들을 비롯하여,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장, 주중대사관 보건복지식약참사관 등이 참여하였다.

이번 회의는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 전통의학 성장을 도모하고, 공공보건 영역에서 전통의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세계 전통의학 시장은 인구고령화,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2019년 816억 달러에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여 2030년 3,806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국은 ‘중의약 현대화 연구’ 프로젝트 등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도 중의약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중 양국은 △연구기관 간 신종 감염병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공공보건 영역에서 전통의학 활성화, △양국 전통의학 관련 기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담은 합의의사록에도 서명한다.

아울러 현안 주제로, 전통의학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와 중국 중의과학원의 발표도 이루어진다.

이재란 한의약정책관은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가 2016년 제15차 회의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것을 계기로 양국 전통의학 연구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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