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여학생은 올해 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 완료하세요!
2007년생 여학생은 올해 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 완료하세요!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12.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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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미접종자 3.3만명)은 올해 내 1차 접종받아야 내년 2차 접종 지원 가능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 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대상인 2007~2008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전형 바이러스 감염방지를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만 12세 여성청소년(2007년 출생, 약 24만 명, 12. 7. 기준)의 HPV 접종률은 약 86.3%(약 20.7만명)이며, 미접종자(약 3.3만명)는 연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07년생의 경우 올해 1차 접종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백신에 따라 증가(2→3회)하게 되고 접종비용 또한 자부담하여야 한다.

한편, 만 12세 여성청소년(46만 명)의 1차 접종률은 약 67.4%(약 31만명, 12. 7. 기준)로 작년 동기간에 비해 약 1.4%p 높고, 연령별 1차 접종률은 2007년생이 86.3%, 2008년생이 47.4%이다.

질병관리청은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이상반응 발생을 지속 감시하고 있으며 이상반응 신고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하여 부모님들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도입(2016. 6월) 이후 약 170만 건(12. 7.기준) 접종 후 총 116건(0.007%)의 이상반응이 신고 되었고, 이 중 환경·심리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심인성 증상(60건, 51.7%)이 가장 많았으며 안전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신고 건은 없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앉거나 누워서 접종하기,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경과를 관찰하며 쉬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2021년 1월부터는 2008년1월1일~2009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2회)이 무료지원 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유행 중에도 올해 사업 대상자가 지원기간 안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셔야 하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방문 전 접종가능 일을 미리 확인하여 예약 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등을 준수하여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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