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6일부터 2개월만에 관중 입장 재개... 수용 최대 25%
K리그, 16일부터 2개월만에 관중 입장 재개... 수용 최대 25%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0.10.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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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부천FC1995의 경기를 찾은 관중이 입장에 앞서 체온 측정하고 있다. ⓒ뉴시스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부천FC1995의 경기를 찾은 관중이 입장에 앞서 체온 측정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프로축구 K리그가 2개월 만에 다시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결정에 따라 오는 16일 열리는 K리그1 25라운드 강원FC-인천 유나이티드전부터 K리그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좌석간 거리두기 원칙에 따라 전체 관중석의 25%의 관중만 입장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애초 2월 29일 개막예정이었던 K-리그는 지난 5월 8일 무관중으로 뒤늦게 개막했다. 그러다가 지난 8월1일 성남FC-FC서울전부터 수용 인원 10% 관중 입장을 허용했고 8월14일부터 수용 인원을 25%로 늘렸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11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두 달 만에 관중 입장이 재개되게 됐다. 다만, 정부 규정상 수용 인원은 관중석 규모의 30%까지 가능하지만, 프로축구연맹은 안전 거리 확보를 위해서 25%로 제한했다.

티켓은 온라인 서전예매로만 판매되고,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객은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확인 및 발열 검사를 거쳐야 하고, 주류 및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관중석에서는 물과 음료만 허용된다. 원정응원석 개방은 구단 자율에 맡겼지만, 홈 팬들을 위한 좌석으로 사용돼야 한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원정 팬들을 위한 응원 구역은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경기관람 중 마스크 착용, 응원가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원 금지 등 연맹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방역 지침은 모두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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