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아 산림청 주최, '나에게 한 그루, 숲에게 한 그루'
오는 4월 5일 제6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하고자 기획된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이 오늘 3월 27일(목) 오후 2시에 서울 광화문 해치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신원섭 산림청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오늘 행사는 앵두, 살구, 무궁화, 블랙초코베리, 블루베리 등 13종 묘목 1만 5천 그루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분양해주었고, 후원사 zoo coffee의 더치커피 시음 행사 및 커피비료 무료 증정, 홍대 인디밴드의 공연 등 다양하고 알찬 이벤트 등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또한, 나라꽃 무궁화 나누어주기, 나무 愛 그린리본 릴레이, 커피 & 커피비료 무료나눔 등을 통해 수목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현재 산림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내 나무 갖기 범국민 캠페인 (3.17~4.30)'의 일환으로 열린 오늘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양묘협회, 한국시설양묘연구회,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 한국조경수협회, ZOO COFFEE가 후원한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평소에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오늘 분양받은 묘목을 아파트 베란다에 심을 예정이다. 그런데 요즘 아파트 지역에서는 나무를 심을 공간이 부족해 안타깝다. 공간 확보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대한민국 산과 들에 유실물들이 꽉꽉 들어차 우리 국민들이 맛있는 과일, 열매를 다같이 나누었으면 한다."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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