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만 들여다보는 수업 NO! 신문과 뉴스 동영상 연계 수업 YES!
신문만 들여다보는 수업 NO! 신문과 뉴스 동영상 연계 수업 YES!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4.03.27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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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어린이 기자단'은 신문만을 활용하는 기존 수업에서 벗어나 신문과 뉴스 및 관련 동영상을 연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A에서는 '초등학생이 지켜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신문을 읽은 후, '아빠 어디가'에서 방송된 '초등학생 행동 강령'부분을 시청했다. 이어 2학년 학생들이 1학년 학생들에게 학교와 가정에서 지켜야 할 일에 대해 조언하고, 1학년 학생들은 초등학생이 된 후 힘든 점과 초등학생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대상인 수업B,C,D에서는 최신 이슈인 '진주 운석'에 대한 신문을 읽은 후 이에 대해 더 알아보는 퀴즈를 풀고,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최초 운석인 두원 운석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직접 기사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 겨울왕국 ost와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 김미주 기자

뿐만 아니라 1~6학년 학생들이 공통으로 관심있는 '겨울 왕국'에 대한 신문 기사를 읽고 흥행 비결에 대해서 토의했다. 흥행 비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OST,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세 곡을 직접 들어본 후 '왜 노래가 좋은가', '이 노래가 영화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가' 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았다. 

2학년 학생은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미국으로 유학간 형과 예전에 함께 놀던 때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6학년 학생은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에서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We can fix this hand in hand(태어나서 처음으로, 우린 서로 도와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어)'라는 가사가 뭉클했다"며 "겨울왕국의 전체적인 내용을 잘 나타내주는 노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수업을 진행한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노래가 좋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 노래를 왜 좋아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NIE+어린이 기자단'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받아들인 후 저학년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고, 고학년들은 내 생각을 반영해 정보를 재창조해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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