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코로나19 여파에... ‘비공개.무관객 영화제’로 개최
전주국제영화제, 코로나19 여파에... ‘비공개.무관객 영화제’로 개최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0.04.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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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독특한 분위기의 핸드메이드 인형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 스틸은 그동안 전주국제영화제가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한 세계적인 거장 퀘이 형제의 대표작 '악어의 거리' 중 ‘Tailor's Shop’의 한 장면이자, 도미토리움이기도 하다. 한편,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의 공식 기간 중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각 경쟁부문을 중심으로 심사위원, 초청작 감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는 오프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독특한 분위기의 핸드메이드 인형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 스틸은 그동안 전주국제영화제가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한 세계적인 거장 퀘이 형제의 대표작 '악어의 거리' 중 ‘Tailor's Shop’의 한 장면이자, 도미토리움이기도 하다. 한편,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의 공식 기간 중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각 경쟁부문을 중심으로 심사위원, 초청작 감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는 오프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경쟁부문 중심의 비공개 영화제로 전환, 무관객 영화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어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될 영화제를 온라인 위주의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무관객 영화제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첫 사례다. 앞서 전주국제영화제측은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영화제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한 달 뒤인 5월 28일 개최로 연기한 바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사와 감독들의 허락을 구한 후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각 경쟁부문 심사위원과 초청작 감독 등 최소의 인원만 참여하는 무관객 영화제로 전환,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다가오는 5월 연휴를 맞이하여 방역 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있는 만큼 전주국제영화제도 국민의 안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며 "동시대 영화예술의 대안적 흐름을 주도하는 영화와 영화인들을 발굴, 지원하는 전주영화제의 역할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전주프로젝트마켓을 비롯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은 전과 다름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시는 “향후 코로나19가 충분히 안정되면 영화제 집행위원회와의 숙의 과정을 거쳐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초청한 주요작들을 관객들 앞에 소개할 수 있는 자리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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