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61.7% ‘역대 최고’…40대만 감소했다
고용률 61.7% ‘역대 최고’…40대만 감소했다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9.12.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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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1월 고용동향 발표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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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 지난달 고용률은 23년 만에 최고, 실업률은 4년 만에 최저를 각각 기록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5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000명(1.2%) 늘어났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 8월(45만2000명), 9월(34만8000명), 10월( 41만9000명)에 이어 4개월째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연령대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40만8000명 증가했다.

20대에서 7만명, 50대에서 6만5000명이 증가했으나 40대와 30대는 각각 17만9000명, 2만6000명 감소했다.

특히 40대 취업자 수는 2015년 11월 감소세로 돌아선 후 49개월째 지속됐으며, 40대 고용률도 1.1%p 하락하면서 2009년 12월(-1.1%p) 이후 가장 컸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4%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청년(15~29세)고용률은 2005년 11월(44.4%) 이후 가장 높은 44.3%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지난달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실업자는 86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3천명(-4.7%) 감소했다.

청년실업률은 7.0%로 2012년 11월(6.7%) 이후 동월 기준으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또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3.6%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11월 취업자는 27,51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1천명(1.2%) 증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고용회복 흐름이 시장에 공고히 자리매김한 모습"이라며 "올해 취업자 증가는 당초 전망했던 (연간) 20만 명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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