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2년 차 여배우 하희라가 아마존에서 20대로 보이는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하희라는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촬영 차 아마존에서 야물루 가족과 함께 홈스테이를 하던 중 야물루에게 본인의 나이를 물었다. 이에 야물루는 하희라의 실제 나이보다 45살보다 18살이나 어린 27살이라고 답한 것. 하희라는 18살이나 어려 보인단 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야물루는 하희라의 실제 나이를 들은 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하희라는 “아마존에선 내가 너의 할머니뻘”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야물루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실제 야물루의 할머니는 47살로 하희라와 2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초경 이후 14-15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는 아마존 와우라 부족에서 16세의 야물루에게 하희라는 할머니뻘이 되는 것.

야물루는 나이에 비해 동안인 하희라의 외모를 칭찬했고, 하희라는 비슷한 또래인 딸 민서를 언급하며 어린 나이에 비해 모성이 강한 엄마의 느낌이 있다며 야물루의 어른스러움을 칭찬했다. 아마존 와우라 부족에선 이미 결혼 적령기를 넘은 야물루는 열여섯 소녀의 순수함과 동생들을 챙기는 맏이로서의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하희라를 감동하게 했다.

언어뿐 아니라 세대까지 초월한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기는 1월 2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