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7년 한국,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 된다
2067년 한국,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 된다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9.09.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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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9년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
65세 이상 고령인구 구성비 세계 2.5배
고령인구는 늘고 생산연령인구 절만 이하로 낮아져
서울 탑골공원 옆 노인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인들의 모습. ⓒ뉴시스
서울 탑골공원 옆 노인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인들의 모습. ⓒ뉴시스

[뉴스토피아 최수희 기자]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향후 2067년에 세계인구는 104억만명에 이르는 반면 한국 인구는 3900만명에 이를 전망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변화는 단순히 인구가 줄어들 뿐 아니라 고령인구에 비해 이들을 부양할 수 있는 생산연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9년 5천2백만명인 한국 인구가 2028년까지 소폭 증가한 후 감소해 2067년에는 3천9백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2019년 세계 인구는 77억 1천만 명으로, 2000년에 비해 1.3배 증가하였고, 향후 2067년에는 103억 8천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인구성장률을 보면 2015~2020년 기준으로 세계와 한국의 각각 1.1%, 0.3%로 한국은 전세계의 4분의 1 수준이며 오는 2030~2035년에는 세계 0.8%, 한국 -0.1%, 2060~2065년에는 세계 0.3%, 한국 -1.2%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경우 세계인구 18.6%가 예상되는데 비해 한국은 46.5%로 약 2.5배 높다.

세계의 고령인구 구성비는 2019년 9.1%에서 2067년 18.6%로 증가하는데 비해 한국 인구 중 65세 이상 구성비는 지난 1970년 3.1%, 2019년 14.9%에서 2067년 46.5%로 증가한다.

2012년 73.4% 정점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는 한국의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2067년이면 45.4%까지 낮아질 전망인 반면 고령인구 구성비는 2019년 14.9%에서 2067년 46.5%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15~2020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1명으로 세계의 합계출산율 2.47명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한국의 2015~2018년 기대 수명은 82.5세로 유엔의 2015~2020년 추계 전 세계 평균 72.3세보다 10.2세가 많았다.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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