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 통계, ‘역대 최저치’ 기록
지난해 출생 통계, ‘역대 최저치’ 기록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9.08.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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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6800명…지난해보다 8.7% 감소
합계출산율 0명대…OECD 유일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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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명 미만의 국가가 됐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 확정치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6800명으로 1년 전(35만7800명)보다 3만900명(-8.7%) 감소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명 미만으로 떨어진 0.98명으로 출생통계를 작성한 197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粗)출생률(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은 6.4명으로 전년대비 0.6명 감소했다.

전년대비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출산율 감소했다.

30대 초반이 91.4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20대후반 출산율이 47.9명에서 41.0명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2.8세로 전년대비 0.2세 상승해 첫째아 출산연령은 31.9세, 둘째아 33.6세, 셋째아 35.1세로 전년대비 0.2~0.3세 상승했다.

또한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은 31.8%로 전년대비 2.4%p, 10년전대비 17.5%p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세종(1.57명)과 전남(1.24명)이 높고, 서울(0.76명)과 부산(0.90명)이 낮았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세종(5.7%)만 증가하고 나머지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으며, 합계출산율은 17개 시도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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