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촬영, 서울시내 곳곳 교통통제 예상돼
할리우드 영화 촬영, 서울시내 곳곳 교통통제 예상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3.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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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불편 최소화 위해 우회도로와 버스 우회노선 미리 숙지해야

서울시는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시내 전역에서 촬영됨에 따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25일 발표했다.

▲ 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까지 서울시내 곳곳에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 이성훈 기자

어벤져스2는 30일 마포대교에서의 촬영을 시작으로 상암동 DMC·청담대교 진입램프·강남대로·강남 탄천 주차장·문래동 철강단지 등 6곳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촬영된다.

촬영을 위해 우선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마포대교에서의 차량, 보행자, 자전거 출입이 전면통제된다.

이어 다음달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암동DMC(월드컵파크7단지~상암초교사거리까지)에서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또한 다음달 5일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청담대교 진입램프(건대입구역~청담대교 진입로, 영동대교 북단~청담대교 방면 2개 차로)에서 역시 차량 출입이 금지된다.

강남대로(강남역~신논현역 일방향) 촬영의 경우 다음달 6일 오전 4시30분부터 정오까지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가운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촬영이 이뤄지는 탄천주차장의 경우, 9일 자정부터 차량과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12일 자정에나 왕래가 가능하다.

다음달 13일 문래동 철강단지의 교통통제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철강소 대부분이 휴일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차량과 일반인 출입이 탄력적으로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6곳의 촬영지 중 상암DMC, 강남대로의 경우에는 촬영 일정에 따라 일부 보행자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버스노선 임시우회 운행 ▲혼잡 지하철역사 시민안전 확보 ▲교통통제 사전 시민안내·실시간 교통통제 안내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도로통제로 인해 우회하는 버스노선수가 69개(서울 52, 경기 17)에 달하는 만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와 각 버스 안에 부착된 노선별 우회구간 안내문 등을 참고하도록 부탁했다.

우회 도로와 버스 노선 우회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seoulgyoton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경호 도시교통본부장은 “우리시는 교통통제에 따른 버스우회, 주요 지하철 역사 안전대책 수립 등 시민의 불편 최소화와 안전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외출 전 미리 교통통제 정보를 확인하고 촬영 지역의 구경을 위한 불필요한 정차와 서행운행은 피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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