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태교법 가운데서도 요즘 새로이 떠오르는 방법으로 ‘태교여행’이 있는데, 최근 똑똑한 예비 엄마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태교방법이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건강하다. 따라서 전국의 예비 엄마 아빠들은 건강한 아이의 탄생을 기원하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코로 냄새 맡고, 태아에게 말하는 ‘오감각적 태교 방법’인 태교여행에 집중한다.
책은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운 움직임과 좋은 생각이 필요한 예비 엄마를 위해 꼭 가볼만한 국내외 여행지를 추천하고 더불어 튼튼한 내 아이를 만들어 가는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예비 아빠들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과 여행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할 체크 리스트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좋은 아빠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한편, 예비 엄마와 태아에게 좋은 음식, 여행 내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 및 맛 집을 소개한다.
특히 임신 중 숙지해야 할 기초지식을 기간별, 즉 임신 주수로 나누어 각각의 섹션이 끝날 때마다 정확한 정보를 제시하는 등 <엄마도 아기도 행복한 태교여행>은 대한민국 모든 임신부들의 순산을 돕는 안내지도와도 같은 책이다.
-엄마도 아기도 행복한 태교여행 中-
“태교여행은 신경이 예민해져 있거나 임신 우울증을 앓는 임산부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중략…) ‘입덧을 심하게 하면 어쩌지? 태교는 어떻게 하는 걸까? 아이가 정상적으로 잘 자라서 순산해야 할 텐데….’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이 교차하면서 호르몬의 변화, 신체적 변화까지 겹쳐 신경이 예민해지고 감정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다. (…중략…) 태교여행 동안 엄마 아빠는 태아를 상상하고, 태아와 대화를 나누고, 태아를 위한 식사를 하고, 태아에게 보여 주고 싶은 곳을 다니면서 새로 가족의 일원이 된 태아에 대한 사랑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