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의 아마추어 리그격인 센트럴 리그, 벌써부터 관심 집중!
지난 주말 열린 로드FC 센트럴 리그에서 종합격투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깜짝 킥으로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은 KO 장면이 연출되어 화제이다. 또한 이 화제의 주인공이 로드FC의 사무직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당(?)한 발차기로 예상을 뒤엎은 KO승을 장식한 주인공은 로드FC 마케팅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권정음 대리로 로드FC 사원임과 동시에 로드FC 프로무대를 꿈꾸며 훈련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이다.
1라운드 경기 막바지에 벌어진 이 장면은 1라운드 막바지 부족한 체력으로 그로기에 빠진 권정음 대리가 무심하게 던진 발차기가 상대방의 턱에 적중하면서 KO로 연결 되었다. 이에 발차기를 한 권정음 대리와
맞은 상대방 그리고 현장에 있던 관중 모두 놀라움과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권정음 대리는 "사실 종합격투기를 수련한지는 오래 되지 않았다. 학창시절부터 10년정도 공권유술이라는 무술을 연마했고 운동을 지도해주신 사부님의 스타일을 따라 격투기 보다는 무술적인 타격기술을 선호해왔다. 이번에 사용한 발차기도 오랫동안 연습해 몸에 익어있던 택견 스타일의 발차기가 무의식중에 나와 만들어진 것 같다. 종합격투기 경기에서 사용해 본 적은 처음이어서 나 스스로도 당황스러웠다."며 본인도 황당했던 KO승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현재 각종 포털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이 경기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MMA에서 이런킥이 나오다니", "톡 찬거 같은데 기절" 등 황당한 발차기 KO승에 대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권정음 대리가 황당한 발차기로 승리를 장식한 센트럴 리그 경기는 로드FC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 중부지방의 아마추어 리그로서 벌써 17번의 대회를 개최한 정식 아마추어 리그로 이번 17회 대회에는 참가선수만 120명에 육박, 이미 하나의 아마추어 스포츠 리그로 자리매김했다.
종합격투기를 메이저 스포츠의 반열에 올리는 데 힘쓸뿐 아니라 대중화를 위한 활발한 아마추어 리그의 운영을 함께 하고 있는 로드FC는 주말야구 어린이 축구 교실처럼 종합격투기를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대중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포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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