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하노이 숙소 멜리아호텔 도착 … 27일 트럼프와 담판 준비
김정은, 하노이 숙소 멜리아호텔 도착 … 27일 트럼프와 담판 준비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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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랑선(베트남)=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현지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6일 이날 오전 베트남 국경 랑선성 동당역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공산당 선전담당 정치국원과 함께 자신을 맞이한 마이 띠엔 중 총리실장관이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하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매우 행복하다. 베트남에 매우 감사하다” 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후 하노이 시내로 이동, 숙소인 멜리아호텔에선 응우옌 득 쭝 하노이 인민위원장 일행의 영접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들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고 다시 한 번 낮은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은 초청을 통한 공식 친선 방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베트남을 방문한 건 김일성 주석 이후 54년 만이다. 아울러 북한 최고지도자가 기차를 통해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베트남 입국 직후 하노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인근 경제구역인 타이응우옌 및 박닌 지역을 시찰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이 같은 예상과 달리 하노이 시내로 직행, 베트남 입국 2시간30여분 만에 숙소인 멜리아호텔에 입장한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시찰 대신 곧장 숙소로 입장하면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까지 공개행보 대신 미국과의 협상 준비에 매진한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김 위원장은 공식 회담 첫날인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회담 및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멜리아호텔은 전날부터 삼엄한 보안을 펼치고 있어 김 위원장 입장 이후에도 인근 도로를 통제하는 등 감시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호텔은 진입로에서 20~30m 떨어진 도로 지점에 펜스를 설치했으며, 입구를 드나드는 사람들을 상대로 여권과 이메일 예약 내역을 통해 투숙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호텔 투숙객 등을 실은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도 신분과 방문 목적을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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