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6일, 로드FC 코리아 세번째 시리즈 대한민국 vs 브라질 대항전에 포문을 여는 액션 배우 파이터 고용석이 UFC로부터 국내 선수 최초로 오퍼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고용석은 로드FC 미디어팀과 가진 인터뷰에서 "2004년경 UFC로부터 오퍼가 왔고 캐나다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것으로 계약까지 모두 마치고 출국을 위해 비자신청을 했으나 당시 격투기 선수라는 안정적이지 못한 직업 탓에 비자 심사에서 떨어져 UFC 무대에 서지 못했다. 요즘 김동현 선수나 남의철 선수와 같은 후배들이 UFC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고 자랑스럽지만 가슴 한켠에는 역시나 아쉬운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 라고 밝히며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UFC무대를 밟을뻔 했던 이야기를 밝혔다.

한편 9년 만에 격투기 선수로 복귀하는 고용석은 최근 전성기 시절 당시 전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대회였던 프라이드의 오퍼를 받았던 사실과 K-1 무대에 올랐던 전적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있다.

9년만에 케이지로 돌아오는 액션 배우 파이터 고용석의 경기는 오는 4월 6일 펼쳐지며 본 대회의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저녁 8시 슈퍼액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