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주차장 개선에 예산 절반 투자…“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기대”
[뉴스토피아 최수희 기자] 전통시장을 육성하는데 올해 5천3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전통시장 경영·시설현대화사업 참여 희망시장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해 주차환경 개선·복합청년몰 도입 등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이같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616억원 늘어난 금액으로 시설현대화와 주차장 확대에 절반가량인 2660억원을 투입된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2022년까지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을 100% 수준으로 확대하고, 태양광 전력사업과 게스트하우스, 빈 점포를 활용한 복합문화조성, 문화·육아시설을 결합한 복합청년몰 도입,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관 주도로 추진했던 하향식 방식이 아니라 상인과 고객이 주도하는 상향식 방식”이라며 “사업 성과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사후관리 등급제’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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