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의 기술-언젠가 느긋하게'
'여가의 기술-언젠가 느긋하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3.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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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부터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 영상, 체험,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 선보여

▲ '여가의 기술- 언젠가 느긋하게'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 · 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년 기획전Ⅱ ‘여가의 기술 - 언젠가 느긋하게’가 2014년 3월 21일(금)부터 5월 7일(수)까지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된다. 

‘여가의 기술 - 언젠가 느긋하게’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 문화 속에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여가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숙고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고단하고 지친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친근한 대중들의 삶에 문화로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문화역서울284의 각별한 방향성을 담고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1층에는 중앙홀을 가득 메운 600여 개의 스피커 설치 작업을 통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김승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3등 대합실을 일상적이고 심미적인 실제 정원으로 구현한 ‘정원사 친구들’의 이색 프로젝트, 서측 보도에 펼쳐지는, 세계적인 작곡가 브라이언 이노가 극찬한 카입(Kayip, 이우준)의 62m 길이에 달하는 광대한 자연의 파노라마 영상, 12명의 사진‧영상작가들이 꾸민 1, 2등 대합실의 다큐멘터리 전용극장 등 숨겨진 일상과 자연 속에 담겨진 느긋하고 한가한 여가의 삶을 흥미롭게 만날 수 있게 하였다.

2층은 책과 독서를 주제로 하는 상상 속의 문자와 놀이, 관객들이 편히 책을 즐길 수 있는 영상 환경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또 다른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전시내용과 관련된 강연(여가를 이야기 하다), 체험(컨테이너 정원 만들기), 낭독(책 읽어주는 여자 박사의 독야청청) 등 30여 회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여가가 삶의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삶과 문화의 문제임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앞으로도 문화역서울 284를 일상의 쉼터처럼 쉽고 편안한 공간, 우리를 둘러싼 소소한 삶과 문화 속에서도 그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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