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의 흡연’ 청소년 흡연 가능성 높여
'가족, 친구의 흡연’ 청소년 흡연 가능성 높여
  • 변성진 기자
  • 승인 2014.03.1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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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접근 방법은 가족과 친구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

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은 2013년도 금연선도학교 운영조사 연구의 일환으로, 가족흡연자 여부에 따른 청소년의 흡연여부와 가족과 또래집단의 관계에 대하여 조사했다.

▲ 흡연자의 가족 흡연자는 아버지(43.1%) 다음 형제·자매(15%) 순으로 나타났다. ⓒ 한국건강증진재단

가족 흡연자가 있는 경우 흡연자가 78.2%, 비흡연자가 68.0%로 흡연자가 10.2%p 높게 나타났으며, 흡연자의 가족 흡연자는 아버지(43.1%) 다음 형제·자매(1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진은 부모와 손위 형제·자매가 흡연할 경우 청소년의 흡연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흡연학생은 부모관계에서 비흡연학생보다 10.2%p, 친구관계에서 5.6%p, 교사관계에서 10.3%p 낮게 나타났다. ⓒ 한국건강증진재단

비흡연 가정에 비해 흡연 가정에서 손위 형제·자매가 흡연하는 경우가 15배 더 많았으며, 손위 형제·자매가 흡연할 경우 손아래 형제·자매의 흡연 가능성은 6배 증가했으며, 흡연학생은 비흡연학생보다 부모, 친구, 교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학생은 부모관계에서 비흡연학생보다 10.2%p, 친구관계에서 5.6%p, 교사관계에서 10.3%p 낮게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은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은 학생 중심으로도 행해져야 하지만 부모와 형제자매를 대상으로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또래끼리의 프로그램을 다방면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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