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원작 연극<날보러와요>, 개막 8일 전!
'살인의 추억' 원작 연극<날보러와요>, 개막 8일 전!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4.03.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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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추리극의 원조, 5년 만에 부활!

▲ "비오는 날 밤 레퀴에이 울리면 어디선가 들리는 비명소리". 연극<날보러와요> ⓒ프로젝트 H
미스터리 추리극의 원조이자 영화<살인의 추억>의 원작인 실화 바탕의 연극<날보러와요>가 종연 5년 만에 다시금 그 막이 오른다.

영구미제사건으로 끝나버린 화성연쇄살인사건. 그 끔찍했던 사건을 소재로 다루며  1996년 2월에 초연된 연극<날보러와요>는 10여 차례에 걸쳐 일어난 강간살인사건에 대한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신랄하게 파헤치며 당대 최고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공연을 통해 사회적으로 강한 이슈화를 터뜨린 연극은 그 해 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희곡상(작가 김광림)과 신인상(배우 이대연)을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이 후 송새벽, 김뢰하, 권해효, 최재웅, 최정우 등 수많은 스타들의 소름끼치는 연기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앗아가며 지속적인 흥행열풍을 이어간 연극<날보러와요>는 2003년 봉준호 감독에 의해 영화<살인의 추억>으로 스크린에 옮겨졌고 연극에 이어 영화 또한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결과를 낳았다.

관계자에 의하면, 연극은 소재의 잔혹성과 선정성, 괴기스러움 등이 수사과정에서의 미스터리적 구성과 섞여 팽팽한 긴장을 유지시키는 반면, 여러 가지 극적 장치들로 인한 인간적인 해프닝은 관객의 웃음을 유발할 것이다.

극중 대사, 일인 다역의 연기, 흘러간 옛 노래를 비롯한 클래식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 등은 긴장으로 가득 찰 수 있는 공연장에 이완감을 주며 공연 내내 다채로운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5년 전 성대했던 무대를 다시 한 번 재현시킬 연극<날보러와요>는 다가오는 3월 27일에 그 첫 번째 막을 올리며 5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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