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초등학교 방과후학교에 신설된 'NIE+어린이 기자단'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자단 이름과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발표하는 모습을 지켜본 담당 교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놀랐다"며 "각자의 생각을 앞에 나와 조리있게 설명할 때는 어른 못지 않은 실력이었다"고 감탄했다.
각자가 지어낸 이름을 발표한 후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기자단 이름을 선정했다. 기자단 이름으로는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 주는 "클로버 기자단"', '세상을 밝히는 "반딧불이 기자단"',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레인보우 기자단"'이 선정되었다.
학생들은 "기자단 이름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상상하기가 쉽지만은 않았다"며 "하지만 상상한 것을 그려보니 캐릭터가 점점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기자단 이름을 두고 상상해서 비슷한 캐릭터가 나올 줄 알았는데 모두 다르게 그린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기자단 이름과 캐릭터를 만든 신서초등학교 'NIE+어린이 기자단'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수업 과정을 통해 진정한 어린이 기자단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