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5% “받은 만큼 일 해”
직장인 55% “받은 만큼 일 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3.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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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여성에 비해 보수에 관계없이 업무에 열정적

최근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들은 직무에 대한 열정을 갖고 성실하게 준비해 온 지원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743명에게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인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가?’의 주제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받은 만큼 일 한다’고 답했다. ‘(보수에 관계없이) 열정적으로 일 한다’는 응답자는 33.1%로 10명중 3명 정도에 그쳤다. 이 외에 11.2%는 ‘받은 만큼도 일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받은 만큼 일한다는 답변은 여성 직장인 중에서 58.7%로 남성(49.8%) 보다 높았다. 남성 직장인 중에는 (보수에 관계없이) 열정적으로 일한다는 답변이 40.2%로 여성(29.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할 때 가장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무엇보다 연봉/인센티브(60.8%)였다. 그리고 이어 상사/동료와의 단합이 잘될 때 일이 잘된다는 동료관계의 영향(36.7%)이 높아, 직장생활에서 대인관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이 외에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일이 더 잘된다(27.5%)거나 잘 쉬어야 일이 잘 된다(24.0%)는 답변이 있었다.

한편, ‘일과 관련된 목표가 있는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6%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 직장인 중 89.6%가 ‘일과 관련된 목표가 있다’고 답해 여성(79.1%)보다 소폭 높았다. 이들이 일과 관련하여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일(직무분야)에서의 성취와 관련된 내용이 4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봉(27.0%)을 일하는 동안 최대 얼마까지 받고 싶다 거나, 직장에서 고위직급까지 승진(15.1%)하고 싶다는 답변이 있었다.

그럼 직장인들이 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직업)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지금 일하고 있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경제력향상(63.3%)과 보다 윤택한 생활(45.2%)을 위해 일한다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다. 그 외에 남성 직장인들은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사회생활을 위해(20.3%) 일을 한다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여성 직장인들은 능력을 발휘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24.2%) 일을 한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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