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에서 녹음이 짙고 있어
따스한 남서풍이 불면서 전국의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주말 동안 따뜻한 봄기운으로 가득했다.
특히 맹추위에 얼어 있던 땅이 녹으면서 도시 주변은 온화한 봄 냄새로 가득했고, 한강공원을 비롯한 유원지 등지에는 평일 때보다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봄기운을 느끼고자 발걸음을 재촉하는 나들이 인파로 어느 때보다 활기찼다.
한편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잇는 관악산, 북한산, 남한산 등 서울 근교의 산에는 모처럼 편안한 봄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루었다.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