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피시설 인식되던 물재생센터, 주민 친화공간으로 자리매김
기피시설 인식되던 물재생센터, 주민 친화공간으로 자리매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3.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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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재생 과정 견학 등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물 사랑 환경교실' 열어

서울시는 중랑․난지․서남․탄천 4개 물재생센터에서 4월~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물 사랑 환경교실' 열고, 각 센터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중랑,난지,서남,탄천 4개 물재생센터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서울시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남물재생센터에선 봄과 가을에 꽃 축제를 연다. 봄철인 4월, 5월엔 유채꽃, 꽃잔디, 보리밭길이 조성되고, 9월, 10월에는 코스모스, 해바라기, 칸나꽃길이 조성된다.

고양시에 위치한 난지물재생센터에서는 ‘1인 1지렁이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가 먹고 남긴 음식물 쓰레기가 지렁이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처리되는 체험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사랑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강남구에 위치한 탄천물재생센터 마루공원 야외공연장에선 매주 금요일 저녁 ‘초승달 음악의 밤’ 을 개최해 재미와 소박함이 묻어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동구에 위치한 중랑물재생센터에선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맑은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인근지역 주민화합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친선 배드민턴 대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4개 물재생센터에선 물재생 과정 견학과 영상물 시청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물 사랑 환경교실’을 열어 아이들에게 환경사랑에 대한 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한다.

정만근 서울시 물관리정책관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피시설로 인식됐던 물재생센터가 주민 친화공간의 집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물재생센터가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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