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날』주2회 확대 운영
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하여「가정의 날」을 주2회(수‧금요일)로 확대하여 산하의 전 행정기관에서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서울시교육청 본청 직원 5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장시간 근무로 인하여 평일 퇴근 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1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정시퇴근 직장문화를 정착하여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과 가족과의 시간을 통하여 격무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가정의 날」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하여 시행 초기에는 안내방송 및 강제 소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근무시간 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결재시간 사전예고제를 운영하여 직원들의 결재시간을 최소화하고, 과‧팀간 협업체제 강화, 갑작스러운 회의 소집 지양 및 회의절차의 간소화 그리고 점심시간 활용, 문화활동으로 대체하는 등 회식 문화를 개선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가정의 날」확대 운영을 통하여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조화를 도모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공무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양질의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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