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명칭 국민공모 시작, 민주당 이름 사라지나
신당 명칭 국민공모 시작, 민주당 이름 사라지나
  • 편집국
  • 승인 2014.03.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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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있는 이름' 부끄러울 것 없어 vs ‘도로 민주당’ 우려 반드시 빼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6일 오후 통합신당의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11일(화) 밝혔다.

▲ ⓒ 뉴스토피아DB

신당추진단 공동대변인인 민주당 박광온,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는 16일 열린다”며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확정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발기인 대회를 마친 후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까지 3월 안으로 창당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신당 명칭은 국민 공모로 진행되며 오늘(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서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홈페이지와 공식 SNS, 그리고 직접 제안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신당 명칭을 놓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민주’라는 단어가 절대 빠져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우세한 반면, 새정치연합에서는 ‘도로 민주당’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며 두 글자를 반드시 빼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 선정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취재진과 자리에서 “어떤 경우에도 ‘민주’라는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며 “60년 전 이승만 독재정권 때 민치와 서민경제, 평화통일의 기치를 들고 출범한 민주당인데 이런 좋은 이름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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