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부들이 화이트데이에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김수현'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 코리아'가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0~40대 주부 1058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연 ‘도민준’을 연기한 '김수현(48%)은 절반에 가까운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드라마 ‘감격시대’의 김현중(27%), ‘상속자들’의 이민호(11%), ‘쓰리데이즈’의 박유천(5%), ‘태양은 가득히’의 윤계상(2%)이 2~5위에 올랐다.

또 이번 화이트데이 때 받고 싶은 선물을 묻자 20대 주부는 '의류 및 액세서리(47%)’를 첫 손에 꼽았다. 이어 ‘향수/화장품’, ‘명품 잡화’, ‘뮤지컬 및 콘서트 티켓’ 등이 2~4위를 기록했다. 30대 역시 '의류 및 악세서리(42%)'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명품잡화’, ‘여행 및 자유시간’, ‘용돈 및 상품권’이 이었다. 40대 이상에서는 가장 많은 주부가 '여행 및 자유시간(30%)'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 뒤를 ‘명품잡화’, ‘용돈 및 상품권’이 언급됐다. '결혼 후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은 적 있다'고 답한 20대 주부는 10명 중 8명 꼴(82%), 30대 주부는 응답자의 절반(56%)이 ‘있다’고 답했다. 40대 이상에서는 ‘선물을 받은 적 있다’고 답한 주부의 비율이 35%였다.


한편, 스미후루는 일주일 간 진행한 이번 설문이벤트에서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자사 바나나 상품인 네이처스 초이스 브랜드 '로즈바나나'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