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의장 오인영, 영등포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영등포구의회 의장 오인영, 영등포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4.03.10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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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사탕을 주는 정책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를 하겠다!"
▲ 기자회견하고 있는 오인영 의장 ⓒ김미주 기자

영등포구의회 오인영 의장이 10일 오전 11시 6.4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오인영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영등포에서 태어나 60평생을 영등포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영등포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가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보내주신 큰 사랑과 믿음에 어긋나지 않게 땀과 열정과 정직으로 '새 영등포'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오인영 의장은 "지역에 봉사만 할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대표자로 나가서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에서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영등포구의 교육과 복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 의장은 "학부모들을 많이 만나본 결과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이사에 대한 고민을 하신다"며 "앞으로 '떠나고 싶은 영등포'가 아니라 '살고 싶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예산을 늘려서 실질적으로 학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 의장은 "당선된다면 복지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 전문가들과 의논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복지에 대한 전문적인 공부를 했다"며 "이 시점에서 복지에 대한 리모델링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의장은 "첫 번째 꿈도 마지막 소망도 내 고향 영등포를 대한민국 최고의 일등 도시 영등포로 만드는 것이다"고 출마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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