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 세대 때와 달리 날이 갈수록 두 명 이하의 자녀를 선호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아이 수가 적은 만큼 ‘내 아이는 남보다 조금 더 특별한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산모는 산모대로, 또 남편과 가족들은 그들 나름대로 다양한 형태의 태교 노하우를 조사하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과 순산을 기원하며 태교를 도우는 등 전국의 수많은 예비 부모들은 자신들의 정성과 노력을 아이 키우는 데 오롯이 쏟아 붓는다.
한편 요즘 예비 엄마들 사이에서는 태교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음악, 손뜨개 등 다소 소극적이었던 기존의 태교법과 달리 최근에는 보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태교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그 중 태교여행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의학적으로도 입증되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 태교여행에 대한 올바른 지식정보가 제대로 제공되거나 공유되고 있지 않아 여행 전과 여행 도중에 겪게 되는 갖가지 몸 고생, 마음고생으로 여행을 다녀 온 후 갖가지 불만족한 여행으로 기억에 남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책은 안전한 태교여행을 위해 여행지와 주변 정보를 비롯한 준비 과정, 태아를 위한 음식 정보 등 사전 지식이 부족한 예비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줌으로써 여행의 목적과 계획을 세워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태교여행의 로드 맵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신관리와 태교법 등 예비 아빠, 엄마가 알아야 기본상식은 물론 워킹맘에게 필요한 갖가지 정보와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예비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책이다. 또한 임신 기간별로 나눈 테마 섹션에 따라 국내 여행지 24곳과 제주도 19곳에 대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건강한 먹을거리, 추천 숙소, 알짜배기 여행 팁 소개와 더불어 해외 태교여행지 베스트 추천 코스와 해외여행 시 준비 사항 및 응급상황 대처법 등 모든 필수 정보가 꼼꼼하게 들어가 있어 예비맘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