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낙원악기상가가 2018년 대미를 장식할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낙원상가는 14일부터 29일까지 4층 전시공간 d/p에서 프로젝트 밴드 ‘검은 밤(Black Night)’의 뮤직비디오 상영 전시 ‘검은 밤, 비디오 나이트’를 연다.
프로젝트 밴드 검은 밤은 영화감독, 작곡가, 비디오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팀이다. 2012년부터 도시 공간과 사람 사이의 심리적, 물리적 영향을 음악과 영상으로 구현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검은 밤의 앨범에 수록된 ‘사로잡힌 두 영혼’, ‘영화가 되고 싶었던 남자’, ‘리마’, ‘정글 아일랜드’, ‘배우의 목숨’,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들’ 등 12개의 트랙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는 14일까지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전시 기획자를 발굴하기 위한 ‘d/p기획지원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연간 테마를 독립으로 선정하고 독립의 의미를 담은 워크숍, 세미나,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인옥 기자 jung@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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