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연내 답방 가능성?…대답없는 北
김정은 연내 답방 가능성?…대답없는 北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8.12.1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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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
▲ ⓒSBS뉴스화면 캡쳐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해를 넘겨 내년 초로 넘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김 위원장의 답방 추진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청와대는 9일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실이 없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은 여러 가지 상황이 고려돼야 하는 만큼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두 정상의 이행 의지는 분명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절차는 계속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해외순방 중이던 지난 1일 기내 간담회에서 "일단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연내 답방할지 여부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달려 있는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로 김정일 추모 7주기인 17일 이후인 18~20일이 유력하다는 전망과 12~14일, 크리스마스 전후 등의 추측이 잇따라 제기됐다.

그러나 북한이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여부에 대한 답변이 없는 상황에서 경호·안전 문제에 대비하는 등 물밑에서만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것에도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해를 넘겨 내년 초로 넘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김 위원장의 답방 추진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청와대는 9일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실이 없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은 여러 가지 상황이 고려돼야 하는 만큼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두 정상의 이행 의지는 분명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절차는 계속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해외순방 중이던 지난 1일 기내 간담회에서 "일단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연내 답방할지 여부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달려 있는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로 김정일 추모 7주기인 17일 이후인 18~20일이 유력하다는 전망과 12~14일, 크리스마스 전후 등의 추측이 잇따라 제기됐다.

그러나 북한이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여부에 대한 답변이 없는 상황에서 경호·안전 문제에 대비하는 등 물밑에서만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것에도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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