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신종 바이러스성 질병 출현에 조용할 날 없어
지난 3일 영국 BBC 방송은 프랑스의 바이러스 연구팀에 의해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서 고대 바이러스인 ‘피토바이러스’ 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지 과학자들에 의하면, 피토바이러스는 자연의 순환기능을 파괴하는 지나친 환경개발이 발단이 되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전 세계적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그들은 3만 년 만에 해동된 피토바이러스에서 전염성이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어느 정도 전염력을 회복한 상태로 현재를 기점으로 인간이나 동물에게 위험을 미치지 않고 있음을 추가적으로 알린 가운데 각종 개발로 인해 전 인류는 이미 자연환경 파괴 및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음을 경고했다.
위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지구를 파괴하는 악순환적 개발 구조의 반복과 지구의 지속적인 온도 상승은 지난 몇년전 부터 세상을 뒤흔들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살인진드기 출현, 신종 인플루엔자에 이어 또 다시 세상을 위협할만한 농도 짙은 전염성을 지닌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과 새로운 형태의 신종 감염병의 잇따른 확산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 환경관련 단체 및 질병관리국을 비롯한 나라별 정부 당국은 자연을 파괴하는 환경개발을 저지하고 지구와 인류를 살리는 체계적인 대책 방안 강구가 시급한 시점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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