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 형제들의 세 번째 공연 '브라더스 인 록'
H2O의 리더 김준원은 K-록의 부흥을 위한 조인트 공연을 기획해오고 있는데, 이번 공연이 세 번째로 ‘Brothers in Rock 3’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지난 2010년 H2O와 뮤즈에로스가 펼친 ‘브라더스 인 록’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김도균, 김종서등 30년 가까이 형제처럼 지낸 록커들의 연합 무대를 꾸민바 있다. 올해의 H2O 파트너로 선택된 김바다는 96년 시나위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이래 나비효과 등을 거쳐 레이시오스, 아트 오브 파티 등에서 활동하며, 지난 2월19일 생애 첫 솔로 앨범 ‘문 에이지 드림’ 을 발표했다.
28년된 록밴드 H2O는 원년 멤버 김준원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뮤지션 타미김(기타), 김영진(베이스), 장혁(드럼)으로 새롭게 구성돼, 지난해 9년 만의 앨범발표와 함께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홍대씬 최고 인기 공연장인 브이홀은 중앙 구역은 스탠딩공연으로 치러지며, 최근 내부공사를 마치고 무대 반대편 계단식 좌석을 업그레이드시켜 놓아, 더욱 록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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