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올해의 여성운동상ㆍ성평등 디딤돌ㆍ걸림돌 발표!
제26회 올해의 여성운동상ㆍ성평등 디딤돌ㆍ걸림돌 발표!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3.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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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해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발표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김금옥 정문자)은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제26회 올해의 여성운동상ㆍ성평등 디딤돌ㆍ걸림돌' 명단을 발표했다. 아울러 시상식은 2014년 3월 8일(토)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있을 예정인 ‘2014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0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열린다.

- 2014년 제26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공감과 나눔의 연대! 대안적 운동의 주체로 우뚝 선 여성노인, 밀양 ‘할매들’ 

▲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안적 운동의 주체로 우뚝 선 여성노인, 밀양 '할매들’

- 2014년 성평등 디딤돌
1) 노동탄압, 성희롱 등 인권유린에 맞서 당당히 투쟁하고 있는 김천직지농협 근무자 김미숙 과장
2) 불이익을 감수하며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여 여성수사관으로서 모범이 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서울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3) ‘부부강간죄’를 최초로 인정한 대법원 판례 
4) 여성연예인 성착취 실태를 고발한 영화 <노리개> (최승호 감독) 

- 2014년 성평등 걸림돌
1) 성추행을 하고도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지 않은 박근혜 정부 전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
2) 기자 3명을 성추행하고도 경고 처분만 받은 이진한 전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3)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를 무시하고 모욕하는 발언을 한 국회의원 김태흠
4) 시설 내 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은폐 묵인한 자림복지재단 및 가해원장 2명
5)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와 피해자를 도와준 동료에게 불이익 처우를 가하는 르노삼성자동차
6)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남양유업

▲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 이진한 전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한편, ‘올해의 여성운동상 심사위원회’가 최종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운동상’은 여성문제 중 특정 부문을 이슈화하여 여성운동 발전에 공헌하거나, 풀뿌리 여성운동 활성화 및 사회적 공공선과 여성권익 또는 성평등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수여하여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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