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악성코드는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압도적 1위
모바일 악성코드는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압도적 1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3.0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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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안드로이드 기반의 악성코드 급증에 대해 경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포티넷 코리아는 오늘(4일) 포티가드랩(FortiGuard)에서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보안 위협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 ⓒ 포티넷코리아

포티넷의 포티가드랩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전체 모바일 악성코드 감염 OS 중 96.5%를 차지하면서 악성코드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공격대상으로 선택한 플랫폼으로 드러났다. 감염된 전체 OS 중 3.45%를 차지한 심비안(Symbian)이 그 뒤를 이었으며, iOS, 블랙베리, 팜OS(PalmOS), 윈도우 모두 합산하여 1% 미만으로 나타났다.

포티가드랩의 액실 애프브릴(Axelle Apvrille) 수석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연구원은 “작년 한 해 동안 1,800여 개의 신규 바이러스군을 탐지했으며, 주요 바이러스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드로이드 악성코드의 증가율은 느려지기는커녕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를 살펴봤을 때 2014년에도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를 구매하고 인터넷을 접속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공격자들에게 더 많은 침투 기회를 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손전등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 내부에 숨어서 함께 다운로드되는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NewyearL.B는 지속적으로 수백만 대의 기기를 감염시켰고, 작년 가장 득세한 모바일 악성코드군이었다.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아무것도 모르고 최신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동안 공격자는 사용자의 주요 개인정보를 탈취해간다. 감염된 기기의 사용자는 집요한 광고에 시달리게 되고, NewyearL.B는 시스템 아이콘 추가삭제 기능, 외부기억장치 콘텐츠 변경삭제 기능을 탈취해 악용할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 악성코드의 확산 또한 필연적으로 가속화된다.

액실 애프브릴 연구원은 “사이버 범죄자들은 타깃으로 하는 모바일 기기에 침투시킬 목적으로 매일같이 수천만 개의 변종 악성코드를 개발해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전하며 모바일 전용 백신 이용 등 사용자들의 악성코드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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