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해피엔딩으로 막 내려
'별에서 온 그대' 해피엔딩으로 막 내려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2.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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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의 가능성 발견!', '별그대' 종영소감

<별에서 온 그대>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SBS 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 (이하, 별그대)>(극본 박지은, 감독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의 장태유 감독과 두 주연배우 전지현, 김수현이 제작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 SBS 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가 2월 27일 종영했다. ⓒ HB엔터테인먼트

‘장테일’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디테일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별그대>의 수장 장태유 감독은 “로맨틱 코미디의 가벼움과 멜로의 깊이감이 잘 조화된 것 같다. 그 조화를 만들어준 박지은 작가에게도 고맙게 생각하고, 호연을 보여준 전지현, 김수현을 비롯한 연기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민준(김수현 분)의 대사 중에 ‘죽기 위해 사는 사람은 없어. 살아가는 그 순간이 중요한 거였어’라는 대사가 있다. 이 대사가 연출의도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순간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SF장르는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별그대>를 통해 드라마 내에서 조금은 과감한 SF의 요소를 시도해 볼 수 있었던 것 같고, 한국 SF드라마제작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언젠가는 본격 히어로물을 기획해 볼 생각이다.”라며 비전을 밝혔다.

1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전지현은 “드라마는 오랜만의 작업이라 기대와 우려가 컸지만, <별그대>가 상상 이상으로 시청자들의 가슴 벅찬 사랑을 받으면서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행복했다. 천송이로 5개월을 살면서 시청자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다는 점이 배우로서 가장 큰 보람이고 기쁨이었다고 생각한다. 제작진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별그대>와 천도커플이 여러분들 마음 속에 오랫동안 남길 바란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남다른 깊이감의 연기로 도민준을 완벽하게 표현한 김수현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마지막 촬영까지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도민준으로 살았던 지난 시간 동안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다. 민준의 지구에서 마지막 3개월,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들까지 모든 순간이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작가님과 감독님을 비롯한 별그대 식구들,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언제나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12월 18일 첫 방송 이후 매회 화제를 몰고 다녔던 SBS 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는 27일 21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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