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및 분광카메라 탑재로 지구환경 감시체제 강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3년 11월 21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가 보내온 지구관측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3년 12월 27일에 안드로메다은하, 장미성운 등과 같은 우주관측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적외선 카메라와 소형영상분광기의 성능검증을 위하여 촬영된 첫 지구관측 시험영상을 공개했다.
미래부는 과학기술위성 3호의 최종 검․보정 작업을 ’14년 2월까지 완료하고 600km 상공에서 2년간의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외선 및 분광 지구관측 카메라를 활용하여 산불탐지, 도시 열섬현상, 홍수피해 관측, 수질예측 등에 필요한 영상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적외선 우주관측카메라를 운용하여 우리은하에 있는 고온 가스의 기원 및 우주 초기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영상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위성 3호 본체에 적용된 핵심부품의 우주 검증을 통해 실용위성의 우주기반 기술 확보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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