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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시작··· “340억 달러 관세 부과”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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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6  14: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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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기업인 행사에 참석해 팔짱을 낀 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설을 듣고 있다.ⓒ베이징=AP/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열렸다. 이에 따라 미국 동부시간 6일 자정 1분부터 중국산 수입품 500억 달러 가운데 340억 규모의 8백여 개 물품 목록에 대해 25% 관세를 적용한다.

미국과 중국이 예고했던 대로 무역전쟁이 현실화됐다. 6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도 같은 내용은 앙갚음 관세로 맞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미중 무역전쟁의 서막이 시작됐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가 6일 오전 0시 1분(미국 동부시간 기준)을 기해 818개 품목에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또 조만간 160억 달러 규모의 284개 품목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앞서 중국은 “미국이 스스로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며 “미국의 관세정책을 비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도 이어 같은 규모와 같은 강도로 보복에 나선다. 중국은 대두(콩), 돼지고기, 수수, 가금류 등 미국산 농산물에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340억 달러(약 39조원)의 '관세 폭탄'을 맞교환하게 되면서, 양국 간의 무역 갈등은 전면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이 보복 조치를 취할 경우 2000억 달러 규모의 조치를 더 내놓겠다고 밝힌 상태로 중국에 대한 관세 폭탄의 규모가 4500 달러를 넘어 중국의 전체 대미 수출(5055억 달러)에 근접하는 규모가 된다.

전날 중국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관세라는 몽둥이를 휘두르며 도처에서 협박하는 무역패권주의를 행사하고 있는데 이는 시대 흐름을 거슬리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이런 위협과 협박에 절대 머리를 숙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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