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공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
시청자들의 따뜻한 공감을 사며 종영을 맞이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 HB 엔터테인먼트) 출연진이 제작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따말'의 수장 최영훈PD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어설픈 충고나 해결법을 제시하기보다는 따뜻한 공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했다. 하명희 작가가 공감 가면서도 힘있게 잘 풀어줬고, 연기자들도 4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각 캐릭터로 역할을 다 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따말'을 통해 밀도 높은 필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하명희 작가는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 자신은 모두 소중하니까 남과 비교하며 고통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우리 배우들이 불꽃 튀는 호연으로 매회 연기 배틀을 보여주는 듯했고, 각자의 명장면을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배우들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따말'은 시청자들에게 가족과 부부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공감과 '부부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우리 정말 부부로 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오늘 밤 10시에는 <따뜻한 말 한마디>스페셜 인 '아직 못다한 따뜻한 말 한마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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