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지구에서 젊고 활력있는 문화를 느끼세요!
가좌지구에서 젊고 활력있는 문화를 느끼세요!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2.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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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설 계획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금년 상반기 첫 삽을 뜨는 행복주택 가좌지구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과 시설들을 다양하게 계획하였다고 밝혔다.

▲ 가좌지구 조감도 ⓒ 국토교통부

이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지자체의 의견을 고려하여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다.

행복주택이 들어서면 가좌지구는 단순히 철도 이용객이 왕래하는 공간에서 교육ㆍ문화ㆍ휴식생활을 함께 영위할 수 있는 ‘컬쳐 브릿지(Culture Bridge)'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가좌지구는 ‘대학생 특화지구’로 공급되는 만큼, 교육ㆍ문화ㆍ휴식공간에서 입주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젊고 활력 있는 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그동안 철도로 단절되었던 서대문구와 마포구의 경계가 문화공원 등 휴식공간으로 서로 연결된다. 현재는 지하철 역사를 통하거나 철도 선로를 빙 둘러 가야지만 양측 지역주민들의 소통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데크 상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야외공연장 등을 계획하였으며, 산책로 주변으로 충분한 녹지를 마련해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자체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성과 접근성 확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이를 위해 남측과 북측에서 가좌역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보행동선을 계획하고,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편리함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마포구, 서대문구 지역주민들의 문화 및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시설과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복합커뮤니티시설에는 도서관, 문화체험실, 주민 공동행사장 등을 설치하고, 도서관에는 열람실, 스터디룸 등 학습공간을 충분히 배치할 계획이다. 문화체험실은 방과후 학습, 특기적성교육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가좌지구 인근에 대학교가 많이 위치해 있어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포구와 서대문구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공부방에 대한 수요가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서관 등 학습공간이 늘어나면 사교육비 절감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 공동행사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요가ㆍ댄스교실, 미술ㆍ공예 스튜디오, 소규모 행사 등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기능토록 하였다. 계획된 교육ㆍ문화ㆍ휴식공간은 서로 단절되지 않도록 복합커뮤니티시설의 4층과 인공데크를 바로 연결하였다.

국토부와 LH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문화ㆍ교육프로그램을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프로그램은 가좌지구의 준공ㆍ입주 이후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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